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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옷만 봐도 안다? / 이재명·김문수 배우자도 ‘등판’ / 너를 찍게 할 ‘대선 로고송’

2025-05-12 5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공식 선거운동 첫날, 두 후보 바쁘게 움직였죠. 뭘 보면 알 수 있단 거죠? <br><br>A. 옷만 봐도 알 수 있던데요. <br> <br>선거 준비 상황, 유세복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먼저 국민의힘, 지난 주말 뒤늦게 후보가 확정됐죠. <br> <br>그래서 이름도, 기호도 없는 빨간 점퍼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Q. 정말 아무것도 안새겨져있네요. <br><br>네. 첫 유세 현장에 동행한 김용태 선대위원장과 배현진 의원은 평상복 차림이죠. <br> <br>선대위 회의에서야 급히 맞춘 '기호 2번 김문수' 반팔티가 등장했는데, 현장까진 다 전달이 안 됐다고요. <br> <br>Q. 그럼 유세원들은 뭘 입나요. <br><br>'기호 2번 국민의힘'만 새겨진 옷을 입었는데요. <br> <br>후보 이름, 번호까지 넣어 전달하려면 4~5일은 걸린다고요. <br> <br>당에선 급하게 이름 넣은 피켓과 어깨띠부터 제작했다고 합니다. <br><br>국민의힘 유세차량은 어제 도색조차 안됐었죠. <br> <br>이미 파란색으로 뒤덮인 민주당과는 대비됐습니다. <br><br>[김성회 /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 부실장(오늘)] <br>"이렇게까지 전면적으로 준비가 안 된 선거운동은 본 적이 없습니다."<br> <br>[신동욱 /국민의힘 수석대변인(오늘)] <br>"최대한 빨리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. 그러나 저희는 단일화 과정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잖아요? 절차적으로 잘 진행하는 당이다…"<br><br>Q. 민주당, 일찌감치 준비를 했겠죠. <br><br>A. 기존 상징색인 파란색에 '보수'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섞어 화제가 됐었죠. 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,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. 오늘 등판했어요? <br><br>A. 두 후보의 배우자들이 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 <br> <br>나란히 조계종 중앙신도회 창립 기념식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[김혜경 /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(오늘)] <br>"안녕하세요~ 네, 네."<br> <br>[김혜경 /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(오늘)] <br>"축하드려요~"<br><br>Q. 같은 테이블에 앉았네요? <br><br>A. 마주보고 앉았는데요. <br> <br>대화를 하기 보단 불교계 인사들에 인사 건네기 바빴습니다. <br> <br>Q. 본격 내조 전쟁에 나선 건가요? <br><br>이미 대선 치러 본 김혜경 씨, 앞서 종교계 인사들 찾아 물밑 지원했죠. <br> <br>설난영 씨는 이 후보 부부 관련 의혹을 언급했고요. <br><br>[설난영 /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(지난달 30일, 유튜브 '포항시민방송 정석목TV')] <br>"도지사 하면서 1400만 경기도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, 법카로 밥을 사먹지 않습니다 저도. 제사상을 법카로 마련하지 않아요."<br>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죠. 대선 후보들, 흥겨워 보이네요. 무슨 노래죠? <br><br>A. 대선 로고송입니다. <br> <br>유권자들 귀에 꽂히는 곡, 선거 운동에 유리하겠죠. <br> <br>그래서일까요. <br> <br>이재명, 김문수 후보, 똑같은 곡을 골랐습니다. <br> <br>Q. 야구장 떼창으로 유명한 곡이네요. <br><br>A. 맞습니다.<br> <br>'질풍가도'의 가사만 살짝 바꾼 건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로고송 18곡 준비했는데, 3곡이 창작곡이고요. <br> <br>국민의힘은 창작곡 1곡을 포함해 총 11곡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현장 반응은 창작곡보다는 아무래도 익숙한 노래에 쏠렸습니다. <br><br>Q. 예전엔 노래 선점하려고 기싸움도 했어요. <br><br>A. 이번엔 로고송을 물려받는 훈훈한 장면도 있었죠. <br> <br>[이준석/개혁신당 대선 후보 (오늘, CBS 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]<br>"홍준표 전 시장님 그 노래 제가 좀 쓸 수 있게 해 달라."<br><br>유권자들의 '눈귀'를 사로잡는 유세 전쟁도 막이 올랐습니다. (유세전쟁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, 곽원휘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박정재</p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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